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키 셀릭(23, 릴)이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최근 프랑스 매체 '버즈스포츠'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셀릭과 계약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3000만 유로(약 397억 원)라는 구체적인 몸값까지 거론됐다.
터키 국가대표 셀릭은 릴의 라이트백이다. 올해 뛴 10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릴 코치 출신인 주앙 사크라멘투를 조세 무리뉴의 수석코치로 영입해 셀릭을 잘 알고 있다.
![[사진]릴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1/202005110850775871_5eb89446544b7.png)
토트넘의 라이트백은 세르쥬 오리에가 있지만 경쟁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카일 워커-피터스와 후안 포이스는 무리뉴 감독 아래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셀릭은 10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DHA'와 인터뷰를 통해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셀릭은 "아직 구단과 4년 계약이 남았다"면서 "이적시장 이야기를 들었지만 잘 모르겠다. 나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금 구단과 행복하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