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인 브루노 기마랑스(23, 올림피크 리옹)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놨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기마랑스가 바르사의 레이더에 잡혔다”며 “유벤투스전 활약으로 바르사의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기마랑스는 축구의 나라인 브라질서도 촉망받는 기대주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유벤투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활약으로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1/202005110748775531_5eb885f7483e2.jpg)
기마랑스는 만능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다. 패싱력과 기술이 아주 뛰어난데다 투지와 공격력도 갖춰 바르사 중원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마랑스는 올 겨울 프랑스 리그1의 명문 클럽인 리옹으로 이적했다. 지난 2월 유벤투스와 UCL 16강 1차전서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활약하며 1-0 깜짝승에 일조했다. 그는 3경기 연속 구단 팬들이 뽑은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르사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베테랑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이탈리아 이적설이 도는 아르트루 멜루의 이탈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