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엄격한 체력훈련 받았을 것" '기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11 06: 01

"손흥민, 군사훈련을 통해 엄격한 체력훈련 받았을 것".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전담 취재 기자인 알라스다이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의 복귀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해병대에서 군사훈련을 마쳤으며,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선수들이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최소한 손흥민은 군사훈련을 통해 엄격한 체력훈련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 선수들보다 몸이 더 좋아야 하며, 팔목 부상도 치유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준비가 돼있다"라며 손흥민의 몸 상태를 기대했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제주특별자치도 해병 제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펼친 뒤 퇴소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된 손흥민은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만 채우면 병역 의무를 완료하게 된다. 물론 34개월 동안 축구 선수로 활동해야하는 조건도 있다.
손흥민은 다음 주 영국 런던으로 복귀한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8일 "손흥민이 다음주 돌아온다"라며 그의 훈련소 퇴소와 함께 영국 복귀 시점에 대해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자가격리는 훈련 복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는 이번 달 말 팀 훈련에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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