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마지막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충남 아산에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아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부천은 아산에 우위를 점했다. 부천은 시즌 막판 치열한 경쟁 끝에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산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아산은 시민구단으로 변했고 부천도 선수 구성에 변화가 많았다. 따라서 치열한 접전이 전망됐다.
원정 경기였지만 부천은 부담없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아산도 반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경기 막판 부천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1분 바비오가 빠른 돌파를 펼치다 아산 박세직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PK를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쳤지만 주심은 그대로 원심을 유지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바비오는 침착하게 PK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부천에 1-0 승리를 안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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