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내야수 이학주의 1군 콜업 시점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학주는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9일 현재 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1리(13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중이다.
10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현재 퓨처스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장하고 있다. 언제 (1군 콜업) 시기를 맞출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팀의 균형이 잡힐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언제 합류할 지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현재 주전 멤버로 뛰고 있는 타일러 살라디노가 144경기 모두 소화할 수 없다"면서 "전 선수가 주전감이 돼야 한다. 후반기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질 수 있으니 멀티 포지션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