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한동민(31)이 팀의 2020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동민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한동민은 3회 2사 1루에서 김민우의 3구째 시속 129km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한동민은 통산 100홈런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역대 95번째 기록이다. 지난 5일 개막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던 SK는 한동민의 첫 홈런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SK는 3회까지 4-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