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알테어(NC)가 KBO리그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알테어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회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2번 중견수로 나선 알테어는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호쾌한 한 방을 터뜨렸다.

1사 후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25m.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큼지막한 타구였다.
5일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나성범, 박석민, 모창민의 홈런을 앞세워 4-0 승리를 장식한 NC는 이날 노진혁과 알테어의 홈런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