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은 개막 첫 주 6선발을 확정,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설명했다. 7일 두산전 선발로는 정찬헌으로 미리 예고했다. 이어 NC와의 주말 3연전에는 윌슨-임찬규-켈리가 순서대로 등판한다. 6인 로테이션이다.
류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내일 정찬헌이 선발로 나간다. 이번 주는 6인 선발로 돌고, 다음 주에는 5인으로 갈지 6인으로 갈지 생각해봐야 한다. 창원에서는 외국인 투수 2명과 임찬규가 나간다"고 말했다.

정찬헌은 당초 임시 선발로 여겨졌으나 임찬규보다 앞서 출격한다. 류 감독은 "정찬헌이 수술 후 연투가 잘 안 된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일언 투수코치가 선발 제안을 해서 올해 선발로 뛴다. 정찬헌을 NC전이 아닌 두산전에 내는 것은 임찬규보다 더 낫다고 생각해서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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