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우미가 될까... 윌리안, 무리뉴 때문에 토트넘 이적 희망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06 15: 42

"윌리안이 런던에 남고 싶다면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토트넘이 1순위"
영국 '데일리 스타'는 6일(한국시간) "윌리안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를 위해 토트넘 이적을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윌리안은 오는 6월 30일로 현존 계약이 만료됐다. 앞서 그는 첼시와 재게약 협상이 불발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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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타는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윌리안을 좋아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불발됐다. 이는 기간을 두고 구단은 2년, 선수는 3년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유 계약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윌리안은 첼시의 지역 라이벌 구단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유력한 후보는 무리뉴 감독이 있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에릭 라멜라 등이 부진하고 있는 공격 자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그는 좌측의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확률이 높다.
첼시서 무리뉴 감독과 호흡을 맞춰 본 윌리안은 그와의 재회를 위해 토트넘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이적료가 들어가는 보강보다는 자유 계약을 찾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윌리안이 고연봉의 값을 할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그가 런던에 남고 싶다면 무리뉴 감독과 재회할 수 있는 토트넘이 1순위"라고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 첼시 시절 제자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해서 재미를 본 바 있다. 그가 과연 윌리안과도 성공적인 재회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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