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제구를 잡아라’ SK 핀토 vs ‘개막 2연승 노린다’ 한화 임준섭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06 03: 10

11년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한 한화 이글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SK 와이번스는 완봉패 설욕을 노린다.
SK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새로운 외국인투수 핀토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SK와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핀토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파이어볼러 투수다. 통산 27경기(3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했다. 연습경기에서는 2경기(5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였다. 특히 볼넷 6개를 내주면서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SK 핀토(왼쪽), 한화 임준섭 / OSEN DB

개막전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타선 역시 분발해야 한다. 고종욱, 로맥을 제외하면 안타를 기록한 타자가 없었다. 연습경기에서 6경기 8홈런을 기록한 파워가 절실하다.
개막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화는 임준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준섭은 지난 시즌 34경기(49⅓이닝) 1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서는 2경기(3⅓이닝)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썩 좋지 않았다.
한화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2루타만 2개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태균 역시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하주석은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용규-정은원-호잉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도 모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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