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데뷔전 승리 안겨줘 고마워...계속 오늘처럼"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05 20: 02

"승리 안겨줘 고맙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서 김하성 박병호 홈런 등 중심타자들의 고른 타격과 계투책을 앞세워 11-2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8년부터 내리 3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했고, 손혁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한 경기였다. 1년만에 돌아온 이택근은 양현종을 상대로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지영은 선제 결승타를 날렸고, 이정후는 2타점 2루타, 김하성은 솔로포, 박병호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선수들이 연습경기를 할 때 많이 이기겠다고 했다. 첫 경기부터 승리 안겨줘 고맙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 보였다.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지금과 같이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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