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개막전 첫 단추 잘 꿰 기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05 17: 18

 LG가 2020시즌 개막전에서 '잠실 라이벌' 두산을 꺾고 승리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됐다. 김민성이 결승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현수는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개막전 첫 단추를 잘 뀄다. 기쁘다. 차우찬이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특히 완급 조절이 좋았으며 이어 던진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공격에서는 김현수가 고비 때 마다 타점을 올려준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됐다. 김민성이 결승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김현수는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경기 종료 후 LG 류중일 감독이 김현수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LG는 6일 두산전 선발 투수로 송은범을 예고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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