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윤성환(투수)과 이학주(내야수)의 활용 복안을 공개했다.
윤성환은 귀국 후 자체 평가전과 교류전에서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학주는 무릎 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 경기에 뛰면서 실전 감각을 조율중이다.
5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현재 5인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된 상태다. 윤성환은 나중에 상대 팀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05/202005051224779258_5eb0dca1d21bb.jpg)
또한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계속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현재 컨디션은 90% 이상이며 상태를 계속 지켜보겠다"면서 "좋은 선수를 먼저 쓰는 게 기보이다. 성과를 낸다면 언제든지 1군에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귀국 후 자체 평가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던 내야수 김성표는 6일 경기를 앞두고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허삼영 감독은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