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슈퍼스타도 KBO리그 개막을 반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최대 피해를 받고 있는 미국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개막이 요원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이제 곧 개막하는 KBO리그의 개막을 반가워하고 있다.
LA 다저스 무키 베츠는 자신의 SNS에 KBO리그가 개막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할 것이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진] 무키 베츠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05/202005051108775379_5eb0ce65432ec.png)
아울러 약 1분 30초 가량 자신이 직접 나레이션을 넣은 영상을 통해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KBO리그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팬 여러분 반갑습니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KBO리그는 열정적이고 트렌디하며 화려하다”면서 “봄이 왔다는 것은 야구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KBO리그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어 10개 구단의 대표 선수들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KBO리그는 한국처럼 활기가 넘친다. 최고의 재능, 최고의 팬들과 함께한다”면서 “김하성(키움)은 세계적인 유격수이고, 이정후(키움)는 전설이 되고 있다. 강백호(KT)는 20살의 야구 천재이며 이영하(두산)는 슈퍼 에이스다. 전준우(롯데)는 배트 플립의 왕이며 양의지(NC)는 경기를 지배하는 포수다. 최정(SK)은 위대한 3루수이고 양현종(KIA)은 놀라운 좌완 투수다. 정은원(한화)은 미래의 올스타이고 구자욱(삼성)은 부드러운 스윙을 갖고 있다. 그리고 고우석(LG)은 끝내주는 마무리 투수다”고 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