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무리뉴 감독, 디테일한 수비와 발전 방법을 모두 전수"
영국 ''올풋볼'은 4일(한국시간) "자펫 탕강가는 이번 시즌 자신의 급성장 배경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히트 상품인 탕강가는 시즌 중반 데뷔해서 센터백과 풀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탕강가의 덕에 부상 병동이던 토트넘은 한 시름 돌릴 수 있었다.

탕강가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게 됐다. 그는 자신의 급성장 배경에는 무리뉴 감독의 디테일한 조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탕강가는 지난 1월 12일 리버풀(0-1 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 출전했다. 라이트백으로 나선 그는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리버풀전 이후 상승세를 탄 탕강가는 "무리뉴 감독이 나를 믿어줘 정말 감사하다. 내게 기회를 준 구단과 나를 믿어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 감독이 부르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고마운 스승에 대해서 탕강가는 "무리뉴 감독은 훈련에서 많은 것을 알려줬다. 그는 디테일한 수비와 발전 방법, 정보 등을 모두 전수했다"라고 설명했다.
탕강가는 "무리뉴 감독은 1대1 수비와 세트피스 방어, 공간 제어와 코너 수비 등 많은 정보를 줬다. 거기에 풀백으로도 기용하면서 수비 전분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많은 것을 겪은 탕강가는 "자다 일어나면 리버풀전이 생각날 때가 있다. 패배는 싫었지만 데뷔한 기분은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출전하고 싶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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