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수업' 은돔벨레, 토트넘 잔류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04 12: 22

'보충수업'을 받았던 탕귀 은돔벨레(토트넘)이 팀 잔류에 나섰다.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와 바르셀로나 러브콜에도 토트넘에서 경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여름 올림피크리옹에서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인 5500만 파운드(84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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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은돔벨레는 거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겹쳐 어려움이 따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은봄벨레에 대해 "그는 항상 부상을 달고 산다"며 직접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은돔벨레는 급기야 무리뉴 감독에게 '보충수업'을 받았다. 공원에서 무리뉴 감독과 따로 만나 훈련했다.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부담스러운 사회적 분위기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는 어쩔 수 없었다. 
텔레그래프는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며 구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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