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쿠만 감독, 심근경색으로 입원... 건강 호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04 09: 13

네덜란드 대표팀 로날드 쿠만 감독이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다. 
BBC는 4일(한국시간) “쿠만 감독이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긴급후송됐고 심장 수술을 받았다.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집에서 머물던 중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빠른 후송으로 다행히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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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충격적인 일이었으나 다행히 건강이 호전됐다"고 전하면서 "쿠만 감독이 힘을 내 잘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현역 시절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인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등을 이끌고 8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쿠만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쿠만 감독은 오는 24일 퇴원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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