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무관중 경기라도 재개할까? 팬들도 찬반 분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4 18: 10

프리미어리그가 재개해도 괜찮은 걸까.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재개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EPL 사무국은 400만 파운드(약 61억 원)를 투입해 코로나 진단키트 4만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PL은 선수단의 코로나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5월 25일 선수단 전원 훈련재개를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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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수가 많다. EPL은 홈경기장이 아닌 중립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장애물이 많다는 지적이다. 
선수들 의견도 갈리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많은 현역선수들은 “100% 안전하지 않으면 축구를 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팬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무관중이라도 경기를 빨리 보고 싶다는 응답은 전체의 43.5%를 차지했다. 그러나 ‘아직 시즌재개는 이르다’는 의견도 42.2%로 팽팽하다. 시즌을 개막해도 예전같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전체의 14.3%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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