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크리드 발할라’가 2020년 말 전세계에 출시된다.
지난 1일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발할라’가 윈도우PC, PS4, PS5,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 원, 구글 스태디아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고 밝혔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잉글랜드 암흑시대의 잔혹한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서 플레이어는 전투와 번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바이킹 전사 ‘에이보르’가 되어 여정을 떠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신들과 함께 할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적들을 습격하거나 정착지를 개척하고, 퀘스트를 통해 정치력을 키우는 등 새로운 게임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에이보르’의 성별은 물론 용병단의 다양한 설정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결정하는 정치적 동맹, 전투, 대화 선택, 장비 개량 등 인게임 요소는 모두 게임 내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될 전망이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슈라프 이스마일은 “바이킹의 여정을 모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바이킹 습격자이자 종족을 이끄는 지도자인 ‘에이보르’의 입장이 되어 보면, 누구라도 잉글랜드의 지배권을 위한 권력 투쟁에서 바이킹이 겪어야만 했던 갈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