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감독, “메시도 타고난 골잡이 아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3 09: 49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재능은 타고난 것일까.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718경기에 출전해 627골을 넣은 살아있는 득점기계다. 전 토트넘 감독 팀 셔우드(51)는 메시가 재능에 의존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셔우드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난 천부적인 재능을 믿지 않는다. 메시도 엄청난 노력에 의해 탄생한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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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우드는 “메시도 타고난 골잡이는 아니다. 메시도 어렸을 때 골목에서 돌을 가지고 드리블을 했다. 그의 형이 5년 동안 메시를 이겼다. 메시는 축구를 잘하도록 태어난 것이 아니라 교육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청난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메시도 없었다는 것. 셔우드는 “메시의 재능보다 자세를 높이 사고 싶다. 타고난 재능이란 말을 듣기 싫었다. 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고 단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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