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라이스, "자신감 갖고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다" [오!쎈 전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02 16: 15

"자신감 갖고 시즌 시작하기를 바란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연습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전북은 손준호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대전도 안드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연달아 3골을 허용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후 "보완해야 할 점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개막전도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장면을 만들려고 했던 건 칭찬을 해주고 싶다. 조직력 훈련을 많이 했는데 수비에서도 탄탄한 모습이 나온 것 같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측면 실험에 대해서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좋은 시도였던 것 같다. 누구든 자신의 몫을 해줄 것 같은 부분은 만족한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수비진 구성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조합을 실험했다. 그러나 우리 팀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조합을 만들고 있다. 최상의 조합을 만들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면서 “22세 이하 출전 규정이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 벨트비크와 무릴로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오늘 경기를 보면 큰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능력을 모두 경기에서 증명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다. 좋은 모습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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