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과 경기 좋은 경험이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연습경기서 1-3으로 역전패 했다.
대전은 안드레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연달아 3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공격, 수비 밸런스가 깨졌다고 생각한다. 강팀과의 경기라서 심적으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경험이었고, 개막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FC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바이오는 이날 연습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개막전 출전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상태를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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