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텐셜이 스페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방송 La sexta는 1일(한국시간) "오는 8일 프로축구가 개막하는 한국에서는 유소년 축구도 조심스럽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FC 포텐셜은 스페인 코치진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Antena 3도 FC 포텐셜의 지도에 대해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스페인 지도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다는 것.

FC 포텐셜이 관심을 받는 것은 간단하다.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한국의 상황과 스페인에서 열렸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MIC)에서 예상외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FC 포텐셜은 MIC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포르투 유소년팀에 패했지만 기대이상의 성과였다.
FC 포텐셜은 호세 피리 감독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피리 감독은 유럽 축구 지도자 자격 등급 중 최고 등급인 UEFA PRO 자격증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스페인 명문 비야레알 유스팀 감독,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프로팀 사바델의 1군 감독, 산타 에우랄리아에서 1군 총괄 디렉터, C.F GAVA에서는 수석코치와 총괄 스카우트를 겸하며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La sexta는 피리 감독의 지도방법에도 관심을 보였다. 축구 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까지 가르치는 FC포텐셜의 훈련 방식도 새롭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La sexta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