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덜어낸' 류중일 감독, "장타 친 라모스, 앞으로도 이 모습 기대해"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01 21: 32

"계속 그런 모습 유지되길 바란다."
LG 트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LG는 3승 3패로 연습경기를 마쳤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임찬규가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문광은(⅔이닝)-최동환(⅔이닝)-김대유(⅔이닝)-정우영(⅔이닝)-이상규(⅔이닝)-진해수(⅓이닝)-고우석(⅔이닝)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냈다.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코치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타선에는 앞선 4경기 장타가 없던 라모스가 5회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마지막 경기에서 컨디션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전 "라모스가 외야로 타구로 보내야 한다"고 말하던 류중일 감독의 걱정을 날린 장타였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점수는 내줬지만, 제구가 많이 향상됐다. 이어서 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라모스가 오늘 장타를 쳐줬는데, 다음 경기 개막전부터 계속 그런 모습이 유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