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 148km 직구 쾅' 정진기, 1군 엔트리 향한 솔로포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01 17: 22

SK 정진기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1군 엔트리를 향한 인상적인 홈런포를 터뜨렸다. 
정진기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 7회 대주자로 출장했다. 7회 정의윤의 1루 대주자로 출장해 김창평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타석에는 9회 기회가 왔다. 2-5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했다. 초구 148km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5m, 타구 스피드는 171.4㎞였다. 

9회말 SK 선두타자 정진기가 키움 조상우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고 있다./rumi@osen.co.kr

SK 외야는 고종욱, 정의윤, 노수광, 김강민, 한동민 등으로 선수층이 두텁다. 발빠른 신인 최지훈과 정진기가 엔트리 마지막 자리를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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