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심 굿' 핀토, 키움전 1이닝 무실점...개막 준비 끝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01 15: 53

SK 외국인 투수 핀토가 중간 투수로 나와 개막전 준비를 마쳤다.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키움-SK전. 핀토는 0-4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핀토가 선발 박종훈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30구 정도 던지며 구위를 점검한다고 했다. 
핀토는 선두타자 전병우를 초구 투심으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은 뒤 임병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SK 핀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rumi@osen.co.kr

1사 2루 위기에서 대타 서건창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혜성도 2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8회 정영일로 교체됐다. 당초 30구 정도 예상됐으나, 17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날 핀토는 투심과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다. 1이닝 짧게 던지는 동안 이전 등판과는 달리 안정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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