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33, 영국)가 게임도 잘했다.
코로나 사태로 ‘마드리드 오픈'이 취소됐다. 주최측에서 선수들이 비디오게임으로 자웅을 겨루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수들은 게임실력을 겨루면서 대회취소의 아쉬움을 달랬다고 한다.
영국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머레이는 테니스 게임대회서 라이벌 데이빗 고핀을 타이브레이크 끝에 7-6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머레이에게 4만 5천 달러(약 5485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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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는 “어려운 시기에 경기를 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 상금의 절반은 질병관리본부에 기부하겠다. 나머지는 테니스 선수들을 돕는 기금마련을 위해 쓰겠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