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우승 상금 일부'힘내라! 대한민국' 성금 전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30 10: 07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과 19-20시즌 정규리그 1, 2, 3위 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29일 광화문 사랑의 열매 사옥에서 프로배구 남녀 6개 구단이 이번 시즌 상금인 총 4억원(우리카드 : 1억 2000만원, 대한항공 : 7000만원, 현대캐피탈 : 3000만원 / 여자부 현대건설 : 1억원, GS칼텍스 : 5000만원, 흥국생명 : 3000만원)중 1억 4000만원을 남녀부 1, 2, 3위 팀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 측에 전달하였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의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사진] (좌측) 김윤휘 사무총장(KOVO), 이교창 단장(현대캐피탈), 박진성 사무국장(대한항공), 허정진 단장(우리카드), 예종석 회장(사랑의열매), 서완석 부단장(현대건설), 한병석 단장(GS칼텍스),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김보성, 김연순 사무총장(사랑의 열매) / KOVO 제공

각 구단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맹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 2, 3위로부터 기부 받은 상금 중 일부를 연맹 전문위원, 심판, 기록원 등 구성원들의 생활자금으로 지원했다.
또한 5웡 중 정규리그 1, 2, 3위 팀 선수들 및 연맹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물품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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