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차우찬 개막 준비 OK, 고우석 마무리 잘해"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4.29 17: 43

LG가 연습경기 3연패를 끊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교류전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4-3으로 눌렀다. 선발투수 차우찬의 5⅓이닝 1실점 호투와 오지환의 홈런 포함 선발타자 전원안타가 어우러졌다. 연습경기 2승3패.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은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다. (구원으로 나온) 이상규, 김윤식, 이민호도 테스트해봤다. 이민호는 제구가 다소 불안했지만 잘 막아줬다. 연습경기이지만 지난번 아쉬운 결과가 있었던 고우석이 오늘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앞서 LG 류중일 감독과 한화 한용덕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ksl0919@osen.co.kr

고우석은 지난 27일 고척 키움전에서 9회 2사 후 3연속 볼넷과 끝내기 안타를 맞고 무너졌다. 이날 한화를 상대로도 9회 1점차 리드, 같은 상황에 나왔지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5월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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