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구자욱이 긴 침묵을 깨고 교류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구자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손맛을 만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구자욱은 2-4로 뒤진 9회 우중월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구자욱은 KIA 소방수 문경찬의 1구째 직구(142km)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고 우중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는 105m.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