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폭락' 호날두, 몸값 순위 TOP 40서 제외..."더 이상 비싼 선수 아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4.29 11: 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시간에 무너지고 있다.
영국 '올 풋볼은 29일(한국시간) "가치 폭락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선수 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0년 동안 리오넬 메시와 축구계를 양분한 전설이다. 여러 업적을 달성한 그지만 시간을 이겨내지는 못한다. 노장인 만큼 몸값에서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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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축구가 마비되면서 노장 선수들의 몸값은 급락하고 있다. 1985년생인 호날두도 시간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올풋볼은 "코로나로 인해 선수들이 몸값은 급락하고 있다. 여러 리그의 노력과 무관하게 2019-2020 시즌 재개는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호날두의 몸값은 급락하고 있다.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의 몸값 순위 TOP 20에서 호날두의 이름은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호날두의 몸값은 급락해서 5400만 파운드(약 823억 원)에 불과하다. 심지어 그는 상위 TOP 40위 안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반면 호날두의 라이벌 메시는 1억 800만 파운드(약 1646억 원)으로 TOP 10을 지켰다"라고 비교했다.
호날두는 트랜스퍼마켓의 몸값 순위에서 46위에 그쳤다. 손흥민을 포함한 여러 신성들에게 밀리며 자존심을 구긴 그는 트랜스퍼마켓의 SNS 계정을 차단하는 추태를 부리기도 했다.
올풋볼은 "새 트랜스퍼마켓의 몸값 순위 20위에서 8명 이상이 25세 이하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의 선수들이 11명이나 들어갔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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