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최형우(37)가 실전 첫 홈런을 날렸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역전 스리런홈런을 가동했다. 대외 실전에서 첫 대포였다.
모처럼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1회는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5-5 동점을 만든 4회 2사 2,3루에서는 NC 김진성의 몸쪽 2구(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5m. 스코어를 8-5로 달아나는 역전홈런이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