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1번 실험’ 이형종, 리드오프 홈런 폭발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4.27 18: 03

LG 트윈스 이형종이 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형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여서 이형종을 기용했다. 연습경기라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싶었다”면서 이천웅 대신 이형종을 1번타자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이형종은 곧바로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타격을 보여줬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2구째 시속 139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LG 이형종. /youngrae@osen.co.kr

LG는 이형종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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