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준태가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김준태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9번 포수로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문회 감독은 "김준태가 캠프 때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허문회 감독이 포수 경쟁 구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힌 만큼 김준태가 어느 만큼 하느냐에 따라 입지가 달라질 듯.
이날 전준우는 2번 지명타자, 이대호는 4번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딕슨 마차도(유격수)와 안치홍(2루수)이 키스톤 콤비를 이룬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7/202004271342778420_5ea66318df0fd.jpg)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정훈(좌익수)-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김준태(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애드리안 샘슨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