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르데 전 바르셀로나 감독, “메시 가르치기? 너무 쉬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4.26 17: 04

아르네스트 발베르데 전 바르셀로나 감독이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를 칭찬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2년 6개월 간 팀을 이끌어 온 발베르데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부진한 경기력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당한 2번의 패배(2017-2018 AS로마전, 2018-2019 리버풀전)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발베르데는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메시는 다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선수다. 사실 훈련에서 메시가 전혀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메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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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왜 최고일까. 발베르데는 “운동장에서 어떤 결정이 최고일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메시는 항상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여줬다. 메시를 가르치는 것은 너무 쉬웠다. 그는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고 큰 영향을 주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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