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쏘아 올린 야구공…두산, 7점 차 대승 후 야간 적응 훈련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25 21: 41

7점 차 대승에도 훈련은 계속됐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이현승-최원준-함덕주-이형범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김재호가 4안타 활약을 펼치면서 7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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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두산 선수단은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모였다. 오는 5월 5일 개막전이 잡힌 가운데 야간 적응 훈련을 하기 위함이었다.
배팅볼 머신을 하늘로 조준해 뜬공 타구를 만들었고, 선수들은 공이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서 콜을 하며 뜬공을 잡아냈다. 높게 떠오른 공에 간혹 공을 놓치는 선수도 나오기도 했다.
약 20여 분 정도 짧게 진행된 훈련은 포수조의 뜬공 처리 후 끝이 났다. 그제서야 선수들도 라커룸으로 향해 '퇴근'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두산은 26일 오후 자체 훈련을 실시한 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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