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무실점 합작' 두산 필승조 점검 이상無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25 21: 33

두산 베어스의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른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낸 가운데 필승조 투수진을 점검했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7회초 무사에서 두산 최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알칸타라가 5회 실점으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이현승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현승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막았다.
세 번째 투수 최원준도 기세를 이었다. 선두타자 황재균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경수를 뜬공 처리했다.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배정대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함덕주 역시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심우준과 김민혁을 범타 처리한 뒤 강백호와 조용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2사 1,3루 위기가 됐지만, 오태곤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마무리 투수 이형범 역시 강민국(2루수 땅볼)-김병희(삼진)-박승욱(삼진)을 모두 범타 처리하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두산은 26일 자체 훈련 뒤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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