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원석과 이학주가 1군 무대에 돌아오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모양이다.
현재 부상 상태가 호전돼 정상적인 훈련은 가능하나 퓨처스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원석은 귀국 후 자체 평가전을 앞두고 오른쪽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이학주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 도중 왼쪽 무릎 통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5일 한화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원석과 이학주는 퓨처스 경기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아직 실전 경험을 쌓지 못하고 있지만 훈련은 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