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직면한 회원국을 돕기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211개 회원국에 1억 5000만 달러(약 1852억 원)의 금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회원국 당 50만 달러(약 6억 원)가 배분된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전 세계 스포츠가 모두 중단되면서 A매치를 치르지 못한 각국 협회도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5/202004251100777466_5ea39aac7c7d3.jpg)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축구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례 없는 피해를 봤다.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회원국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난에 빠진 협회를 빠르게 지원하는 게 구제 계획의 첫 번째다. 향후 손실을 조사해 적절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