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에도 건재한 추신수, TEX 최고 타자" MLB.com의 조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25 17: 16

“뛰어난 출루율과 함께 어느 타선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고의 타격 기술을 갖춘 선수 5명을 소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추신수가 꼽혔다. 매체는 “7월 13일이면 38살이 되지만, 여전히 텍사스에서 최고의 타자”라고 소개하며 “뛰어난 힘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지 않지만 출루 능력이 좋고 어느 타선에서도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5회초 2사 1루 상황 텍사스 추신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dreamer@osen.co.kr

매체는 “추신수는 지난 3시즌 동안 타율 2할6푼3리, 출루율 0.368, 장타율 0.437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3위 기록이다. 또 23개의 1회 선두타자로 홈런을 날렸는데 이는 텍사스 역사상 이안 킨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이라며 “텍사스 역사상 추신수 만큼 완벽한 공격 기술을 갖춘 선수도 없다”고 조명했다.
한편 MLB.com은 추신수와 함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반 화이트(시애틀 매리너스)를 최고의 타자로 꼽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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