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6, 더비 카운티)가 연봉삭감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더비 카운티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재정악화로 선수단 임금의 50%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단으로 홈경기 입장수익, 광고, 중계권 등 구단의 주요수입원이 막힌 상황이다.
그러나 선수단을 대표하는 루니는 50% 삭감안에 반대하고 나섰다. 영국매체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50% 삭감에 반대하고 있다. 대신 25%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고 알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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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구단의 재정을 살리기 위한 연봉삭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50%는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루니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다. 루니는 당장 은퇴해도 아쉬울 것이 없는 상황이다. 더비 카운티는 루니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어 난처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