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능력’ 배제성, 4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 [오!쎈 수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4.22 19: 07

KT 투수 배제성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배제성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는 만루, 2~4회는 매번 선두타자를 출루시켰으나 홈으로는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았다. 
1회 만루 위기를 막아냈다. 이형종과 홍창기를 연달아 내야 땅볼로 2아웃을 잡은 후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박용택은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에 몰렸다. 김민성을 2볼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KT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2회 선두타자 오지환은 1루수 강백호 옆을 빠져나가는 날카로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2아웃. 정주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3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 채은성을 삼진, 박용택을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4회 또 선두타자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오지환의 2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 유강남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다. 정주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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