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로하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로하스는 LG 선발 송은범을 상대했다.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몸쪽 슬라이더(130km)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15m였지만 맞는 순간 홈런을 알 수 있는 커다란 타구, LG 외야수들은 타구를 따라가지 않고 쳐다만 봤다.

로하스는 전날 한화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2호째, 연습경기에서 홈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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