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남녀농구단이 나란히 사령탑과 재계약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은 21일 이상민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상민 감독은 “다시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게 감사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 역시 기존 임근배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임근배 감독은 2015년부터 5년 임기동안 준우승을 2회 기록했다.

임근배 감독은 “지난 시즌 부족한 성적으로 마무리하여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했다. 한 번 더 믿고 맡겨주신 만큼 돌아오는 2020-2021시즌을 잘 준비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