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채드벨에게 투런 홈런포 '비거리 125m' [오!쎈 수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4.21 14: 42

KT 4년차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연습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손맛을 봤다. 
로하스는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와 연습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채드벨에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 유한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무사 1루에 들어선 로하스.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5m, 큼지막한 투런포로 거포 본능을 뽐냈다. 

KT 로하스/ksl0919@osen.co.kr

로하스는 지난달 말 입국 후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가졌다. 해제 후 지난주 청백전에서 실전을 시작했고, 이날 타팀과 첫 연습경기부터 홈런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