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후계자를 꿈꾸는 토트넘 유스들.
영국 '스퍼러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유스 중 2명의 재능은 다음 세대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대대적인 리빌딩이 필요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한 모든 공격진이 개편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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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러스 웹에 따르면 토트넘 전담 기자 중 한 사람은 팀이 이적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유스 아카데미의 공격 재능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런던'의 알래스카 골드는 "토트넘 유스 선수는 제 2의 케인과 손흥민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제 2의 케인 후보로 떠오른 것은 어느 정도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얻은 트로이 패럿.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유스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패럿을 성인팀에 두고 기용해야 된다고 논란이 일었으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에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일축했다.
골드는 "무리뉴 감독은 패럿이 준비가 안 된 상태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9번 공격수인 패럿은 케인의 후계자로 기대받을 것"이라 전했다.
제 2의 손흥민도 있었다. 골드는 "토트넘 유스의 닐 베넷은 손흥민과 비슷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의 스피드와 테크닉 등을 보면 손흥민의 후계자로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스퍼러스웹은 "유스 선수들에게 다양한 재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아마 임대를 떠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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