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억 파운드(약 4577억 원)로 뉴캐슬 인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투자그룹이 영국 부동산 재벌가 출신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분 80%를 소유할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 회장 무함마드 빈 살만을 조명했다.
빈 살만은 사우디 왕세자다. 뉴캐슬을 인수하게 되면 빈 살만이 실질적인 구단주가 되는 셈이다. 빈 살만은 작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 의사를 나타내며 40억 파운드(약 6조 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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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빈 살만의 순자산은 70억 파운드(약 11조 원)에 달한다. 그러니 팬들로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영입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실제 이 매체는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 스타들을 후보로 한 베스트 11을 선보이기도 했다.
빈 살만의 순자산 규모는 프리미어리그 구단주 들 중 4위에 해당한다. 1위는 역시 아부다비 그룹을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다. 만수르는 177억 파운드(약 28조 원)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위는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로만 구단주의 자산은 92억 파운드(약 14조 원)다. 3위는 아스날 구단주 스탄 크뢴케로 80억 파운드(약 12조 원)다. 현 4위는 아스톤 빌라 구단주인 나세프 사위리스와 웨스 에덴의 복합자산인 66억 파운드(약 11조 원), 5위 울버햄튼 구단주 포순 인터내셔널/궈 광창의 54억 파운드(약 8조 원)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