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에뎅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마타는 15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라...내가 함께 뛰고 상대하길 즐겼던 선수는 아자르다. 지난 몇 년간 그는 리그 최고의 선수였다”고 치켜세웠다.
마타는 2012년 여름 첼시에 합류한 아자르와 2014년 겨울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마타가 맨유로 떠나면서 둘의 짧은 동행이 끝났지만 아자르의 기량에 엄지를 세우기엔 18개월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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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는 “아자르는 자신의 힘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그와 훈련하면서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1억 유로(약 1331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가 오간 만큼 활약이 기대됐지만 부상과 부적응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마타는 "레알서 부상으로 인해 불운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몸 상태만 만들어지고, 부상만 없다면 곧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자르의 성공을 확신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