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의 신뢰, "무리뉴는 우승 믿음을 주는 꿈의 감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5 11: 29

토트넘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가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데이비스는 미국 NBC 스포츠와 인터뷰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훌륭한 사령탑이다.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꿈의 감독”이라며 두둑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지휘봉을 물려받아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부임 초반 잘 나가던 그와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 이탈 이후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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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핵심 선수인 무사 시소코와 데이비스 등도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적잖은 곤욕을 치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서 동반 탈락했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무리뉴 감독을 돕지 못했던 데이비스는 “무리뉴 감독이 우리를 신뢰하고 있다면 우리도 그에게 모든 걸 주고, 그를 신뢰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남은 유일한 목표는 다음 시즌 UCL 티켓이 주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이다. 토트넘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현재, 9경기를 남겨두고 8위에 머물러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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