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지네딘 지단(48) 감독이 꼽은 최고의 선수는 호나우두(44)였다.
지단은 ‘현역시절 함께 뛴 최고의 선수는 누구?’라는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호나우두를 꼽았다.
지단은 “망설임없이 호나우두가 내가 뛴 최고의 선수다. 그는 정말 쉽게 공을 찼다. 그가 넘버원”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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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단의 프랑스가 호나우두의 브라질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둘은 레알 마드리드서 뭉쳐 데이빗 베컴, 루이스 피구 등과 ‘지구방위대’를 결성해 맹활약했다.
지단은 “매일 호나우두와 훈련을 같이 하면서 뭔가 특별하고 다르고 아름다움을 봤다. 그것이 바로 그냥 좋은 선수와 최고의 차이점이다. 나에게는 그 선수가 바로 호나우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